Data literacy - 비정형 데이터
5장 3절.숫자보다 더 중요한 ‘비정형 데이터’ 다루기“데이터 분석하겠습니다!”그리고 숫자만 꺼낸다. 매출, 전환율, 이탈률, 클릭 수, 반응률, 평균 시간…그런데 뭔가 이상하다.분석은 했는데, 정작 고객이 왜 떠났는지는 모르겠다.리포트는 잘 만들었지만, “그래서 우리 팀 분위기는 요즘 어떤가요?”라는 질문엔 대답을 못 한다.왜일까? 숫자에 없는 이야기들이, 더 중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숫자는 결과를 말하고, 비정형 데이터는 이유를 말한다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어떤 앱의 하루 사용자 수가 줄었다. 숫자로는 ‘문제 상황’이다.하지만 왜 줄었는지는 숫자가 말해주지 않는다.그걸 알려주는 건,고객 문의에 남긴 불만의 문장앱 리뷰의 댓글설문 응답 중 자유서술형고객센터 통화 내용직원 간 이메일, 회의 메모, ..
2025. 4. 22.
Data literacy - 쓸모 있는 시각화
5장 2절.쓸모 있는 시각화 vs 보기 좋은 장식슬라이드를 넘긴다. 애니메이션이 멋지고, 그래프는 화려하게 움직인다. 색깔도 많고, 폰트도 크고, 마치 잘 만든 광고 영상 같다.그런데 발표가 끝나고 나면 딱 한 가지를 묻게 된다.“…근데 그래서, 뭐가 중요한 거죠?” ‘보기 좋은’ 그래프는 많다. 그런데 ‘쓸모 있는’ 그래프는 드물다.요즘은 시각화 도구도 많고, 템플릿도 많고, 심지어 AI가 자동으로 그래프도 만들어준다.원형 그래프, 막대 그래프, 누적 차트, 워드 클라우드슬라이드 디자인 플랫폼, 자동 색상 조화 추천덕분에 누구나 손쉽게 멋진 시각화를 만들 수 있다.그런데 문제는, 예쁘게 만들어진 시각화가 진짜 의미를 전달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보기에 좋은 게, 꼭 이해하기 쉬운 건 아니다예를 들어보자...
2025. 4. 21.